실제 인물의 예를 들어서 천운의 부가적인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한 2년전정도에 A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하소연을 한 일례가 있다.

A군은 자신의 말대로 소위 잘나간다는 회사와 연봉을 받고 다정다감한 부모님아래 정말 남부러울것이 전혀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였다.

A군의 사주팔자를 풀이해 보았을 때도 인생이 평탄하고 우여곡절이 없고 자신이 일군 수확의 배를 거둬드리는 사주팔자로 군중의 존경과 시기를 한몸에 받는 너무도 완벽한 사주팔자를 지니고 태어났다. 하지만 A군은 자신의 삶이 자꾸만 빙빙돌고 있다라는 표현을 했다. 왜 자신이 자꾸 헤매이는 기분이드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몹시 괴로워하고 있었다.

A군은 우리가 말만하면 '아~'하고 알만한 대기업의 간부직이였고 A군의 말처럼 너무도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부모님 아래서 일평생 어려움없이 고민없이 자라는 고운 심성을 가진 사람이고 주위의 많은 부러움과 존경속에서 사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자신의 현실에 만족을 못하는가에 참으로 의문스러웠다.

우리는 A군의 사주풀이를 천운에 빗대어 재해석을 해보았다.

자신이 타고 태어난 부모운과 재물운,환경적인운들이 모두 완벽하고 정확히 짚어졌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지와 강한 심지가 없이 부모님의 뜻대로 인생을 살아간 A군의 잘못(이 부분역시 천운의 성격적인면에서 짚어지는 부분임)도 있었겠지만 직장운이라고 하는 점이자신과 상충되는 부분으로 짚어지는 놀라운 점을 발견할수 있었다.

좋은 직장이다.그리고 상당한 액수를 받고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놀랄만한 것은 또한 스스로가 자신이 이 직장에 잘맞는다라고 생각한 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천운을 짚어주고 풀이를 해 줄 당시만 해도 그 A군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나름대로 인정을 받고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데 그것이 맞지 않아서 자신이 이리도 마음을 잡지 못한다는 것이 이해를 할수 없는 부분이라 했다.

A군은 水의 기운을 강하게 타고 태어났고 그 기운을 가까이 할때 마음의 근심과 질병이 사라지는 천운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직업운에서 짚어지는 부분적인 요소였지만 분명 그 당신의 A군의 환경과는 거리가 멀었다.

훗날 A군이 다시한번 우리 역술원을 찾았다.

분명히 그때보다는 맑은 얼굴이였다. 자신의 중심을 찾았다는 말과 함께 동업자와 함께 새로운 일을 시작하였고 큰 부를 쌓지는 못했지만 웬지 안정이 된다는 A군의 밝고 뚜렷한 음성이 아직도 귓가에 들린다.

이것은.... 과연 무엇을 말할까??